닥터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 줄거리
닥터스트레인지 2는 다들 아시다시피 디즈니 플러스의 <완다 비전>이라는 드라마 이후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완다 비전은 비전을 잃은 완다의 상심을 나타내는 장편 드라마로, 완다의 상상으로 미래의 일을 그리다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닥터스트레인지2를 보기 전 완다 비전을 먼저 보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간이 없다면 완다 비전 요약본이라도 보고 보면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2에는 아메리카 차베즈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납니다. 차베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닥터스트레인지는 이런 능력을 가진 차베즈를 완다 비전으로부터 지켜내야 하죠. 완다는 차베즈를 없애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완벽한 스칼렛 위치가 되기 위해 준비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모든 마법사를 동원해 완다를 막아보지만 스칼렛 위치가 된 완다는 너무나 막강한 빌런이 되었습니다. 이런 완다를 막기 위해서는 차베즈의 능력을 이용해 차원을 이동하며 '비샨티'라는 전설의 책을 찾고 있습니다. 스칼렛 위치가 된 완다가 다크홀드를 통해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비샨티라는 책이 필요한 것이죠.
닥터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CG버스
닥터스트레인지2는 CG가 매우 많이 사용됩니다. 정말 CG의 정수라고 할 정도로 현대적인 기술을 많이 쓰고 있죠. 차원을 이동하는 장면이라던가, 다크홀드와 관련된 장면들이 매우 신기하고 놀랍게 그려졌습니다. 다만, 너무나 아쉬운 점은 바로 좀비가 된 닥터스트레인지인데요. 많은 좀비와 유령 등을 보았지만 실사 영화에서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들어 호러적인 느낌보다 오히려 유치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부분이 너무나 아쉬웠는데요. 다른 부분에서 CG는 너무나 좋았으나 좀비 부분에만 이렇게 아쉬운 느낌이라 오히려 12세 관람가를 맞추기 위해 이렇게 만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빼고 본다면 정말 '와 이렇게 현대 기술력이 좋아졌구나' 하는 정도로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 혼돈의 멀티버스라는 이름처럼 여러 멀티버스 세계들을 이동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간 점도 너무나 좋았고, 마블 유니버스에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2 쿠키 영상은?
아마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마블 영화에는 쿠키 영상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에도 쿠키 영상이 2개나 들어 있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에 1개가 나오고,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1개가 나옵니다.
첫 번째 영상은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제3의 눈을 뜬 닥터스트레인지를 보여줍니다. 새로운 등장인물의 이름은 클레어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맡게 되었는데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과 닥터스트레인지가 뜬 제3의 눈에 대해서는 말이 많습니다. 왜 제3의 눈을 떴는가, 이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등이죠.
두 번째 영상은 닥터스트레인지3을 예고하는 쿠키영상입니다. 극 중 나온 촬영 비하인드도 같이 나오는데요. 나름 재미있는 영상이니 시간이 된다면 꼭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닥터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쿠키영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영화가 생각보다 길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내용이 전개됩니다. 다만, 호러영상이 있어 무서운 것을 보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닥터스트레인지가 주인공인 영화이지만 주인공보다는 조연인 차베즈나 완다의 내용이 조금 더 흥미 있고 내용이 있다는 점, 아주 조금은 억지 같은 내용들이 섞여 있다는 점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링 타임 용으로는 너무 좋은 영화이고, 마블 팬이라면 꼭 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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